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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노티움, '엔파우치 콜라보'로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

2018-06-27 11:20:07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차세대 디지털콘텐츠보안(DRM)·다계층 보안협업 솔루션 '엔파우치 콜라보'를 앞세워 일본·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노티움 엔파우치 콜라보는 데이터 전송 후 2차 유통방지, 파일추적·삭제를 관리하는 문서보안 망분리 솔루션이다. '엔파우치 v10'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엔파우치 콜라보는 내부에서 비밀번호 없이 편리하게 파일 열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요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 열람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외부로 전송한 데이터는 열람시 파일 암호화 해독번호를 미리 설정한 사용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한다.

엔파우치는 기존 DRM과 달리 파일 단위 암호화가 아닌 파일을 포함한 폴더 단위로 암호화한다. 수신자가 엔파우치로 파일을 열람할 때 가상 보안드라이브가 생성돼 추가 작업 후 이를 다시 최초 발신자에게 암호화해 제공한다.

외부에서 파일 무단 복사, 저장, 프린트 캡처를 방지한다. 중요파일을 전달받은 기업이 반출파일을 열었을 때 열람기간과 횟수, 열람중단 조치 등은 엔파우치 서버에서 통합 관리된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원청업체 보안시스템이 강력한 점을 감안해 해커는 보다 쉬운 외부 협력업체 또는 하청업체를 노린다”면서 “협력업체는 인력, 예산 부족과 인식부재로 철저한 보안대책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엔파우치 콜라보는 국내 방산업체, 금융권, 자동차 벤더 등 20여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는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이 대표는 “엔파우치는 원플랫폼 기반으로 외부반출 데이터 추적보안과 다양한 협력사와 보안협업하는 솔루션”이라면서 “현재 글로벌 보안 컨설팅업체와 해외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10월 일본 개인정보관리제도 시행으로 부상한 '마이 넘버'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 ]  정영일 기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