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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24] 인터뷰 창립 10주년 이노티움 '올해 매출 2배로 키운다'

2020-06-29 20:48:56   

 

제품 강화 '주력', 국내외 시장 공략…매출 40억 목표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노티움이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4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국내외 시장 공략 파상 공세를 예고한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언택트(비대면)' 업무 방식을 도입하는 기관·기업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일부 보안 솔루션 수요 증가를 정조준하고 나서 성과가 주목된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18일 구로 본사에서 기지와 만나 "10개 이상 단말 보안 에이전트를 하나로 통합·제공하고 있다"며 "그 중 차세대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제품과 문서중앙화 소프트웨어(SW) '이노ECM(전사콘텐츠관리)' 업데이트가 올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올해 제품 강화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외부 반출문서 유출방지·위치추적 기능을 갖고 있는 차세대 DRM '엔파우치'는 구글맵과 연동해 정확한 문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내달 업그레이드 한다. 이를 통해 문서가 열람된 위치의 위도·경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DRM 제품은 문서가 열람된 위치를 IP로 알려주지만 가상 IP도 존재하기 때문에 문서열람자가 의도적으로 IP를 위·변조할 수 있다.

이형택 대표는 "가령 IP로 문서 위치를 추적하는 기존 DRM의 경우 문서 열람자가 IP를 위·변조해 중국에서 열람한 문서를 국내에서 열람한 것처럼 속일 수 있다"며 "당사는 지난해 구글맵과 연동해 문서 위치를 위도·경도까지 파악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기술을 개발, 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이뉴스24 ] 최은정 기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