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보안뉴스 보안뉴스

[영남일보] 대구동구문화재단 홈페이지 해킹…회원 개인정보 유출 우려

2024-02-05 11:05:22   

 

홈페이지 가입 회원 25명 이름, 휴대폰번호 등 유출 의심
회원들에게 개별 안내...홈페이지 폐쇄하고 보안조치


이노 스마트 플랫폼 대구 동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해킹 관련 공지문. <인터넷 캡처>

대구동구문화재단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회원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 재단은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이에 따른 보안 조치에 나섰다.

재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폐쇄한 후 낸 공지문에서 "지난달 29일 외부 해킹 공격으로 홈페이지 회원 25명의 개인정보(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폰, 이메일) 유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타 사이트의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변경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재단은 해킹 공격과 관련된 IP와 불법 접속 경로를 차단한 상태다. 회원 피해를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보안 조치를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회원에게는 e메일·문자메시지로 안내한 상태다.

동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보안당국에서 이를 인지하고 재단 홈페이지 제작·관리 업체에서 재단 측에 연락해 해킹 공격 사실을 알게 됐다. 재단 홈페이지 회원 수는 20여 명으로, 현재까지 피해 사례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 영남일보 ] 최미애 기자원문보기